거북이 금비와 지이가 오늘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선다. 그것도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문북이’라는 이름으로. 금비는 리허설 중 문세윤의 목소리를 듣고 “터틀맨 오빠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밝혔고, 지이는 “찡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고(故) 터틀맨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지났지만, 두 멤버에게 그 빈자리는 여전히 그대로인 셈이다. 거북이의 지금과 그때를 함께 되짚어봤다.
생년월일 : 1982년 11월 13일
나이 : 43세
출신 : 충청북도 충주시
데뷔 : 2001년 그룹 레카 (예명 수아)
거북이 합류 : 2003년 (4집 비행기부터)
담당 : 메인보컬
근황 : GB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방송 MC 활동 중
인스타그램 : @geum_b
금비의 본명은 손연옥으로, 1982년 11월 13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다. 거북이 합류 전인 2001년, 4인조 혼성그룹 레카에서 ‘수아’라는 예명으로 먼저 데뷔했으나 팀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3년 수빈이 거북이를 탈퇴하며 공석이 된 메인보컬 자리에 금비가 합류했고, 이후 4집 비행기부터 5집까지 팀의 핵심 보컬로 활약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발랄한 이미지로 막내 포지션을 맡아 거북이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었다. 현재는 2019년 설립한 GB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으며 배우·방송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생년월일 : 1980년 7월 26일
나이 : 45세
출신 : 경기도 안양시
학력 : 동서울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석사
담당 : 랩, 서브보컬
결혼 : 기혼 (자녀 있음)
근황 : 결혼 후 대학 강단에서 후배 양성 중
지이의 본명은 이지이로, 1980년 7월 26일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거북이 결성 당시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활동하며 터틀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속사 제안으로 팀이 꾸려지며 거북이의 래퍼이자 서브보컬을 맡았다.
2020년 방송에서 12년 만에 근황을 밝히며 “대학원도 다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할 건 다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음악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거북이는 어떤 그룹이었나
거북이는 2001년 터틀맨, 지이, 수빈이 결성한 혼성 3인조로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 1집 《Go! Boogie! 거북이》를 발매했고, 수록곡 ‘사계’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수빈이 탈퇴하고 금비가 합류하면서 팀 구성이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터틀맨·지이·금비 체제로 완성됐다. 2집부터 5집까지 연속으로 히트곡을 쏟아내며 200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두루 사랑받는 팀이 됐다.
고(故) 터틀맨, 그가 떠난 날
터틀맨의 본명은 임성훈으로 1970년 9월 3일 전주에서 태어났다. 거북이의 리더이자 작사·작곡을 도맡은 핵심 인물이었다. 2005년 활동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처음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정기 치료를 미룬 채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2008년 4월 2일,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으며 향년 38세였다. 거북이는 그해 9월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 뒤 해체됐다. 팀의 심장이었던 그의 빈자리가 오늘 불후의 명곡 무대를 더욱 뭉클하게 만드는 배경이기도 하다.

거북이 대표곡 노래모음
거북이의 곡 대부분은 터틀맨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일상적인 감성을 담은 가사가 특징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두루 통하는 팀이었다.
대표곡 ‘비행기’는 2006년 발매 후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데뷔 5년 만에 처음 얻은 지상파 음악방송 1위였다. 터틀맨을 포함한 세 멤버가 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장면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아래는 대표적으로 꼽히는 거북이의 노래 목록이다.
- 사계 – 1집 수록, 거북이를 처음 알린 리메이크곡
- 빙고 – 3집 후속곡, 팀의 존재를 널리 알린 대표곡
- 비행기 – 4집 타이틀, 지상파 음방 첫 1위곡
- 왜 이래 – 5집 수록, 마지막 전성기를 장식한 곡
- 싱랄라 – 경쾌한 멜로디로 꾸준히 사랑받은 곡
- 오방간다 – 팬들 사이에서 지금도 회자되는 곡
- 칵테일 사랑 –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준 발라드풍 곡
- Come On – 초기 팀 색깔을 담은 댄스곡
오늘 불후의 명곡, ‘문북이’가 부르는 노래는
오늘(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68회는 ‘K-POP 타임머신 특집’ 2부로 꾸며진다. 박남정, 현진영, 노이즈, 거북이X문세윤, 채연이 출연해 X세대 댄스 레전드들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금비·지이와 문세윤이 뭉친 ‘문북이’는 쿨의 대표 여름곡 ‘해변의 여인’을 선곡해 혼성그룹 특유의 호흡을 재현할 예정이다. 문세윤은 터틀맨의 실제 활동 의상까지 갖춰 입고 등장해 완성도를 높였다.
금비가 “터틀맨 오빠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밝혔고, 지이 역시 “찡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며 감정을 전했다. 故 터틀맨을 직접 알고 지냈던 문세윤은 “둘이 대왕거북이라도 만들어보자고 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거북이 금비의 나이와 본명은?
A1. 금비의 본명은 손연옥으로, 1982년 11월 13일생이다. 2026년 현재 만 43세이며, 현재 GB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Q2. 거북이 터틀맨은 왜 사망했나?
A2. 터틀맨(본명 임성훈)은 2008년 4월 2일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2005년 첫 발병 이후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한 채 활동을 이어가다 향년 38세로 세상을 떠났다.
Q3.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 거북이가 부르는 곡은?
A3. 오늘(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68회에서 금비·지이와 문세윤이 결성한 ‘문북이’는 쿨의 대표곡 ‘해변의 여인’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도 거북이의 음악은 여전히 통한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 문세윤의 목소리를 통해 터틀맨을 다시 떠올리게 될 금비와 지이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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