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5억 원짜리 전세 만기가 돌아왔다. 그런데 집주인이 구속됐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한남동 고급 빌라 전세계약이 만료를 코앞에 두고 최악의 변수를 만났다. 전세보증금 105억 원 중 73억 원은 대출로 마련한 금액이어서, 반환이 지연될수록 이자 부담과 함께 원금 상환 리스크까지 커지는 상황이다.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해도 회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이 : 39세
키 : 182cm
출신 : 서울 도봉구
소속사 : 무소속 (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데뷔 : 2004년
인스타그램 : @leeseunggi.daily
나이 : 33세
키 : 164cm
출신 : 서울 광진구
소속사 : 9아토엔터테인먼트
데뷔 : 2013년

집주인 차가원,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이승기 부부 전세 계약의 임대인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청구된 차 회장의 구속영장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를 결정했다.
차 회장은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제안해 242억 원의 선수금을 받은 뒤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인들과 상호 전세 계약을 맺도록 한 후 약 50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까지 더해져 피해 규모가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 회장은 이승기의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모회사 원헌드레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전세 사기 주장과 차 회장 측 반박, 진실 공방 현재진행형
이승기 측은 차 회장이 시세보다 높은 전세금을 요구하면서 대출 이자 부담을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세 사기 피해를 꾸준히 주장해 왔다.
반면 차 회장 측은 감정평가를 거쳐 적정하게 책정된 금액이었으며, 이승기 역시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동의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차 회장이 구속되면서 법적 공방은 더욱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전세권 설정으로 경매 청구 가능, 전액 회수는 미지수
이승기는 2024년 해당 주택에 105억 원 규모의 전세권설정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권설정등기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로 보호받는 일반 임차인보다 더 강한 권리로,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해당 부동산에 대한 경매를 직접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전세권이 설정돼 있다고 해서 보증금 전액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회수 가능 금액은 해당 부동산의 선순위 권리관계, 경매 낙찰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73억 원 대출 이자 부담, 장기화 시 이승기 직접 상환 가능성도
이승기가 마련한 전세보증금 105억 원 중 약 73억 원은 금융기관 대출로 충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 반환이 지연될수록 대출 이자는 계속 쌓이는 구조다.
만약 보증금을 끝내 돌려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이승기가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금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세금 반환 청구 소송, 강제집행, 경매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최종 회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사 분쟁에 전세 문제까지, 이승기의 현재
이승기는 전세 문제 외에도 소속사와의 분쟁이 맞물린 상황이다. 그는 2026년 4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 7개월 미지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현재 무소속 상태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0월 24·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13년 만의 단독 콘서트 ‘기승전:樂’을 개최할 예정으로, 활동은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2023년 결혼해 2024년 첫째 딸, 2026년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승기는 집주인이 구속되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나요?
A1.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승기는 해당 주택에 전세권설정등기를 마쳐 일반 임차인보다 강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매 청구 등 법적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의 권리관계와 경매 낙찰가 등에 따라 전액 회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Q2. 차가원 회장이 구속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은 소속 연예인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제안해 242억 원의 선수금을 받고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와, 지인들과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약 50억 원의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Q3. 이승기가 마련한 105억 원 전세보증금 중 대출은 얼마인가요?
A3. 105억 원 중 약 73억 원이 금융기관 대출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 반환이 지연될수록 이자 부담이 커지며, 끝내 돌려받지 못할 경우 이승기가 직접 대출금을 상환해야 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105억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는 차가원 회장의 사법 처리 결과와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가 정리되는 시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법적 절차를 통한 회수가 가능하더라도 장기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진행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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