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만화가,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옹호하며 “친일파 타령 헛짓거리” 직접 밝혔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직후, 한 만화가의 SNS 게시물이 더 큰 파장을 불렀다. “하영이 불쌍하다”는 한 줄 발언으로 시작된 윤서인의 옹호는 “친일파 타령은 헛짓거리”라는 발언으로 이어졌고, 온라인에서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이라는 반응이 퍼졌다.

윤서인은 누구이며, 이번 발언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일까.

윤서인 프로필
본명 : 윤서인
생년월일 : 1974년 12월 27일
출신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나이 : 만 51세 (2026년 기준)
학력 : 휘문중학교 · 휘문고등학교 졸업 /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직업 : 만화가, 유튜버
윤서인 만화가 친일 논란 옹호
윤서인 만화가

조이라이드로 이름 알린 만화가 경력

윤서인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네오위즈와 야후 코리아에서 웹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4년 야후 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사내에서 생활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퇴사 후 전업 만화가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경제신문 등 여러 매체를 거쳐 정치 풍자 웹툰 ‘조이라이드’를 정식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은 일상과 시사를 결합한 형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는 콘텐츠 ‘일본박사 조이’ 시리즈도 발행했다. 2015년에는 자유경제원 주관 젊은 자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에 웹툰을 연재하면서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세월호·위안부·독립운동가 관련 발언 논란

윤서인은 그간 여러 사회적 이슈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반복해왔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를 지진에 비유하는 게시물을 올려 큰 비판을 받았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도 여러 차례 물의를 빚었다.

특히 2021년에는 SNS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이미지를 올리며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어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시사주간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이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윤서인은 “표현 실수”라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고 아주경제가 보도했다.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배경은

이번 논란의 시작은 배우 하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언급한 것에서 비롯됐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 이후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기록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안상호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친일단체 활동과 내선일체 선전 기록 등이 전해지면서 역사적 평가를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

소속사는 처음에 “사실무근”이라며 친일 의혹을 부인했으나,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후 “충분한 검증 없이 답변해 혼란을 드렸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영 본인도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서인 만화가

윤서인, 하영 옹호하며 재점화한 발언

하영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초기 입장을 밝힌 직후인 8월 10일, 윤서인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페이스북에 “하영이 불쌍하다”는 글을 남겼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튿날에는 “하영이는 얼른 독도로 달려가서 욱일기를 찢어버리고 소녀상을 닦고 유니클로를 불태워라”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을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8월 12일에는 “하영 쉴드가 효과냐 역효과냐에 대해 나는 한 개도 관심이 없다”며 “나는 하영이 누군지도 몰랐고 앞으로도 모르고 살 텐데 여론이 좋아지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밝혔다. 그는 하영을 비판하는 여론을 ‘상대적 박탈러’로 표현하면서 “본인 집안이 좋다고 말했다고 국민적으로 두들겨 패는 사회는 제정신인 사회냐”고 반문했다. 조상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개인을 비판하는 상황을 ‘멍석말이’로 표현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8월 13일에는 “내 관심은 오직 2026년 친일파 타령이 병X짓거리라는 사실뿐”이라고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1mg의 긍정적인 면도 없는 100% 틀린 헛짓거리”라고 주장했다. 윤서인은 같은 내용의 웹툰도 자신이 기고하는 매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반응과 파장

이 일련의 발언들은 온라인에서 역풍을 불렀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 “친일 인증마크를 찍어줬다”는 반응이 확산됐다. 윤서인의 옹호 자체가 하영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잇따른 것이다. 옹호가 의도와 달리 역효과를 냈다는 시각이 온라인에서 지배적이었던 셈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윤서인은 어떤 만화로 알려진 만화가인가요?
A1. 윤서인은 야후 코리아 재직 시절부터 생활웹툰 연재를 시작해, 이후 조선닷컴·한국경제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정치 풍자 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만화가입니다. 현재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에 연재하면서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Q2. 윤서인이 하영을 옹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윤서인은 자신의 관심이 하영 개인이 아닌 ‘친일파 논쟁’ 자체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상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현재의 개인을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주장했습니다.

Q3.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A3. 소속사가 초기 “사실무근” 입장을 번복하고 공식 사과했으며, 하영 본인도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역사적 평가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직전에 터진 이번 논란은 역사적 책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사회적 질문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윤서인의 발언이 하영 논란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것 자체가, 이 문제가 단순한 연예인 이를 넘어서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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