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정책실장 프로필 나이·학력, 사퇴 이유와 레버리지 ETF 논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026년 9월 1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하루 만에 사표가 수리되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초대 정책실장은 약 1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1962년 전남 무안 출신인 김용범 전 실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친 대표적인 금융·경제 관료입니다. 최근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책임론이 이어졌지만, 청와대는 이번 사퇴의 구체적인 이유를 별도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고향 : 전라남도 무안군
학력 : 광주대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 제30회
주요 경력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부위원장,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민간 경력 :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
최근 경력 :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정책실장 재임 : 2025년 6월~2026년 9월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김용범 정책실장은 8월 3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이 대통령은 9월 1일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대통령실 실장급 인사가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실장은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돼 경제·산업·부동산을 비롯한 주요 정책을 조율해왔습니다. 한미 통상 협상과 정부의 주요 산업 프로젝트에도 관여하며 사실상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사의 표명 사실과 대통령의 사표 수리 사실만 발표했을 뿐 김용범 전 실장이 왜 사퇴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근 불거진 각종 정책 논란을 곧바로 공식적인 사퇴 사유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의 시장 혼란과 부동산 정책 등을 둘러싼 책임론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위·기재부 거친 경제관료
김용범 전 실장은 196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 관료의 길을 걸었습니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등을 거쳤고, 세계은행에서도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습니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국장과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을 거쳐 2017년 부위원장에 올랐습니다. 2019년에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임명돼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던 시기에 경제·금융 대응을 맡았습니다.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와 금융시장 안정 대책 등 위기 대응에 참여했고, 공직을 떠난 뒤에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연구 조직인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를 맡아 디지털금융과 가상자산 분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레버리지 ETF 논란은 무엇?
최근 김용범 전 실장을 둘러싼 가장 큰 논란 가운데 하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도입입니다.
금융당국은 해외와 국내 상품 사이의 규제 차이를 줄인다는 취지로 2026년 5월부터 국내 우량 개별 종목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ETF·ETN 상품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의 하루 등락폭보다 더 큰 폭으로 움직이는 구조라 시장 급변 시 투자자의 손실도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역시 제도 시행 전부터 일반 ETF보다 손실 가능성이 높고 횡보장에서도 손실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을 별도로 경고했습니다.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해당 제도 도입을 정책적으로 주도한 김용범 전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정부도 7월에는 기본예탁금을 높이는 등 투자자 보호 조치를 앞당겨 시행했습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하나가 주식시장 변동의 모든 원인이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번 사퇴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 역시 청와대가 공식 확인한 내용은 아닙니다.

국민배당금 발언도 논란
김용범 전 실장은 지난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른바 ‘국민배당금’ 구상을 제안하면서 정치권의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핵심 취지는 AI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호황으로 예상보다 많은 세금이 걷힐 경우, 그 초과 세수를 국민을 위해 활용하는 원칙을 미리 마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청년 창업 지원이나 농어촌 기본소득, 노령연금, AI 시대 교육비 등 여러 활용 방안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기업이 만들어낸 이익을 정부가 나눠주는 정책이라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당시 김 실장의 글이 정부나 청와대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검토된 정책이 아닌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후 김 실장의 취지는 기업의 초과이윤 자체를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경제 호황으로 국가에 추가로 들어오는 ‘초과 세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딸 언급 놓고 국회서 설전
김용범 전 실장의 가족이 정치적으로 주목받은 적도 있습니다. 2025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야당 의원이 정부 주거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김 실장 딸의 전세 문제를 언급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실장은 정책 질의를 하면서 가족을 거론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강하게 항의했고, 회의장에서 논쟁이 이어지자 결국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다만 이는 김 전 실장의 딸 개인이 정치적 논란의 당사자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당시에도 야당 측은 김 실장의 가족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청년 주거 현실과 정부 정책의 괴리를 지적하기 위한 사례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밖의 배우자나 자녀에 대한 구체적인 개인정보는 이번 사퇴와 직접 관련이 없고 공개된 범위도 제한적이므로 확대해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정책실장 후임은 누가 될까
김용범 전 실장의 사표는 수리됐지만 후임 정책실장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거론되는 인물을 후임자로 확정해 보는 것은 이릅니다.
정책실장은 경제뿐 아니라 산업과 사회 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의 핵심 참모입니다. 특히 김 전 실장이 한미 통상 문제와 산업정책, 부동산 정책까지 폭넓게 관여해왔기 때문에 후임 인선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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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김용범 정책실장은 왜 사퇴했나요?
청와대는 구체적인 사퇴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책임론이 정치권에서 제기됐지만, 이것을 공식 사퇴 사유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 고향과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1962년 전남 무안 출신입니다.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용범은 어떤 공직을 거쳤나요?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지냈습니다. 세계은행에서 근무했고 공직 퇴임 뒤에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로도 활동했습니다.
김용범의 국민배당금은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는 정책인가요?
확정된 정부 정책이 아닙니다. 김용범 전 실장이 AI·반도체 호황으로 초과 세수가 발생할 경우 이를 국민을 위해 활용하는 원칙을 논의하자고 개인 SNS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였으며, 청와대 역시 당시 공식 검토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후임 정책실장은 정해졌나요?
2026년 9월 1일 현재 후임 정책실장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의 추가 인선 발표가 나와야 정확한 후임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청와대 발표와 정부 공식자료 및 신뢰할 수 있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퇴 배경에 관한 정치권의 평가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을 구분했으며, 후임 인사 등은 이후 발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